이야기/2009

10월 11일 쌀이 좋아~쌀이 좋아~

알 수 없는 사용자 2009. 10. 12. 23:32
오독오독 씹히는 쌀을 좋아하는 서연이...
하루에 몇번은 꼭 쌀독을 여닫으며 노는 것 같다. 바닥에 쏟아붓기도 하고...집어 먹기도 하면서...
오늘은 숟가락을 쌀독에 넣고 휘저으며 놀다가...숟가락을 쪽쪽 빨아주신다. 그 숟가락으로 다시 휘저으니 쌀이 붙어 나오는 것이 아닌가! 놀라운 발견을 한 서연이는 이게 웬쌀이냐 싶어하며 숟가락에서 쌀을 마구마구 떼먹는다. 그리고는 또 숟가락을 쌀독에 집어 넣었다 뺐다 하기를 여러차례...이때 엄마가 나타나 숟가락을 싹싹 닦아서 말려 버렸다...끝~